전북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전라감영서 전시회

백도인 / 2023-10-05 10:29:57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김년임 전통음식 기능보유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전라감영서 전시회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5일 전주시 전라감영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차로 오는 11일까지 김년임(전통음식), 김선자(매듭장), 박계호·엄재수(선자장), 윤규상(우산장), 이신입(전주 낙죽장), 이의식(옻칠장), 조정형(향토술 담그기) 보유자의 작품을 소개한다.

7일과 8일에는 이신입 전주 낙죽장 보유자와 김선자 매듭장 보유자가 직접 작품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2차 전시는 18∼24일에 진행되며 김종연(민속 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공예), 변경환(배첩장), 신우순(단청장), 이종덕(방짜유기장), 최대규(전주 나전장) 보유자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21일과 22일에는 방화선 선자장 보유자와 김종연 민속 목조각장 보유자의 시연 행사가 각각 마련된다.

장인들의 작업 과정과 삶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전시가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