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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신안서 15∼20일 전국 새우란 축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새우란 자생지인 전남 신안군은 오는 15일부터 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품종 등 새우란 500여 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전국새우란대전을 선보여 애란인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새우란(蘭)'은 그 이름처럼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이다.
그 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돼 한국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다.
특히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난해 6월에는 신안군 군화로 새롭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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