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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영 울산신문 이사(국장 겸 편집이사)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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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영 울산신문 편집국장이 발간한 '울산에서 만난 한민족의 뿌리' 표지. [촬영 허광무] |
울산신문 김진영 편집국장 '울산에서 만난 한민족의 뿌리' 발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김진영(57) 울산신문 편집국장이 울산에서 인류사의 기원을 추적한 이야기를 담은 책 '울산에서 만난 한민족의 뿌리'를 발간했다.
248쪽 분량의 책에는 수만 년 전 한반도 첫 석기 생활 도구 제조공장, 포경선을 만든 원시 조선소, 신라 군사력의 근간인 제철소, 한반도 최초 비행장 등 생소하면서도 경이로운 울산의 역사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저자는 '물에 잠긴 국보'로 알려진 반구대 암각화와 그 관리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팩트체크를 거쳐 실체적으로 접근했다.
김 국장은 중앙대 대학원 국어문학과에서 카프 문학을 전공한 뒤 1989년 경상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제신문 사회부·정치부 기자를 거쳐 현재 울산신문에서 이사 겸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언론인으로 있으면서 창작 활동도 꾸준히 해 2015년 계간 문예지 한국문학예술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고 등단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3일 "울산을 그저 산업 수도나 굴뚝 도시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근대화와 공업화라는 비교적 얄팍한 40년 역사로 평가하는 일은 불행하다"라면서 "울산은 인류사의 이동 경로와 한민족의 뿌리가 타임캡슐로 묻힌 곳이며, 그 장대한 스토리를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6일 오후 5시 남구 펠리체컨벤션에서 책 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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