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카이72 종사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스카이72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골프소식] 스카이72 캐디, 청와대 국민청원 제기
(서울=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분쟁을 겪는 스카이72 골프장 캐디가 고용 불안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이 캐디는 지난 26일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인천공항 공사가 캐디들의 일자리를 없애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자는 "대책 없는 영업 중단과 공기업의 단전, 단수 위협이 공정입니까? 저희 가족과 동료들이 더는 불안에 떨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썼다.
인천공항공사 땅을 빌려 영업하는 스카이72 골프장은 지난해 말 토지 사용 계약이 만료됐지만 클럽하우스와 심어놓은 잔디, 수목 등 지상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인천공항공사와 분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영업을 막으려고 4월부터 전기와 수도를 끊겠다고 통보했고, 스카이72는 1천명이 넘는 캐디 등 종사자의 생계가 타격을 받는다며 맞서고 있다.
스카이72 캐디 등 종사자들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에 영업 중단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