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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26일 열린 안중근 하얼빈 의거 기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학과 연극으로 재조명한 안중근…16일 온라인 학술회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일본 류코쿠대 안중근동양평화연구센터와 함께 16일 온라인 학술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학술회의에서는 문학과 연극 작품을 통해 안중근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일본에서 최근 출간된 '안중근 동양평화론 연구'를 소개한다.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는 나쓰메 소세키 소설 '문'에 나타난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 언급과 관련해 의미와 한계를 짚는다.
이어 니시카와 노부히로(西川信廣) 극단 문학좌 연출가는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상연된 '한화'(寒花)에 나타난 안중근 상(像)에 대해 발표한다.
오영섭 전 연세대 연구교수는 안중근 동양평화론 연구의 배경과 제언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안중근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2월 14일을 맞아 학술회의를 마련했다"며 "학술 교류가 한일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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