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이 춤춘다'…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내달 온라인 개최

임동근 / 2021-08-19 10:48:40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운영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형유산이 춤춘다'…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내달 온라인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운영사무국은 3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를 네이버TV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춤'을 주제로 한 올해는 무형유산 춤을 소개하는 '이프포커스'를 비롯해 '헤리티지스트림', '이프아카이빙', '헤리티지컬처', '이프패밀리' 등 5개 부문과 '특별상영' 섹션을 통해 14개국 3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작은 무형문화재 기록화 결과물을 활용해 국립무형유산원이 기획·제작한 '춤추는 탈'이며, 폐막작으로는 플라멩코와 세비야에 대해 다룬 '9 세비야'가 선정됐다.

쿠바의 룸바, 한국 탈춤, 아프리카 음악, 제주 해녀 문화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배우 정희태, 폐막식은 윤성은 평론가가 각각 사회를 맡는다. 개·폐막식에서는 '춤추는 탈'의 탈춤 연희자들과 국악 플라멩코 집시밴드 '소리께떼'가 공연을 펼친다.

상영작 게스트 토크, 무형유산 해설 가이드 프로그램,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상영이벤트(IIFF라이브)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홈페이지(iiff.iha.go.kr) 참조.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