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수민 [어썸이엔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속 계약 분쟁' 조수민 측 "타 소속사와 계약 시도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연예기획사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인 배우 조수민 측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 체결을 시도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조수민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현성의 송준호 변호사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사 측의 입장 중 조수민이 타 소속사와 계약 체결을 시도하며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명백한 사실은 조수민 배우와 소속사 간의 신뢰 관계가 파탄됐기 때문에 더는 계약이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소속사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수민은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활동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며 소송과 함께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며, 재판부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전속 계약은 본안 소송 판결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이에 어썸이엔티 측은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적 없으며, 조수민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시도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