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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독립운동기념관 전경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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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독립운동기념관 내부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주 독립운동 역사 한눈에' 영명고 인근에 기념관 개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념관이 12일 지역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영명고등학교(옛 영명학교)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해 초부터 11억원이 투입된 지상 3층 규모(건물면적 150㎡)의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은 교육과 체험, 관람을 하나의 동선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에는 기념관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독립운동가의 명언이 전시됐다.
2층에는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 변천사,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22명의 공훈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학생, 주민, 외부 관광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명고 전신인 영명학교는 1906년 개교했는데,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1919년 4월 1일 공주 읍내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영명학교는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42년 폐교됐다 1949년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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