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신안 천일염전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 |
| ▲ 신안천일염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 명품 신안천일염 만든다…품질 저하시기 생산 중단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의 천일염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청정갯벌에서 생산돼 각종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한 명품 천일염이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은 기후, 주변 환경·생산 시기 등에 의해 품질 차이가 난다.
이 중에서도 생산 시기가 가장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들이 지난 16일부터 천일염 생산을 중단했다.
고품질 천일염을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봄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가 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해 신안천일염 품질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천일염 생산자 노력에 발맞춰 생산종료 시기를 어긴 생산자에게는 보조금 등 각종 지원에 페널티를 적용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8일 "생산자 스스로 품질관리를 위해 시기를 조정해 지켜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며 "천일염 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