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놀면 뭐하니?' "멤버십 프로젝트도 준비"

이정현 / 2021-07-10 1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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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고 시청률 1위는 지미유와 천옥의 대치 장면
▲ 놀면 뭐하니? 100회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0회 맞은 '놀면 뭐하니?' "멤버십 프로젝트도 준비"

순간 최고 시청률 1위는 지미유와 천옥의 대치 장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유재석-김태호 PD 콤비의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가 방송 100회를 맞아 하반기에는 멤버십이 강조된 포맷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작진은 "그동안 유일한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수많은 캐릭터로 100회를 잘 이끌어줬다"며 "그러나 혼자 콘텐츠를 채우다 보니 아이템의 다양성과 스토리 확장에 아쉬움이 있어 멤버십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부캐릭터·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여름 혼성 댄스 그룹을 이룬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등 음악 프로젝트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가요계도 강타했다.

제작진은 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 TOP(톱)3'도 공개했다.

1위는 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유(유재석)와 리더 천옥(이효리)이 대치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이 16.9%까지 치솟았다.

2위는 '예능 유망주' 김소연이 데프콘, 김종민과 퀴즈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16.5%를, 3위는 MSG워너비 발굴에 나선 유야호(유재석)의 2차 블라인드 오디션 조 추첨 과정과 그룹 미션 경쟁을 예고한 장면으로 13.9%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할 '놀면 뭐하니?'에서는 '톱10귀 콘서트'가 공개된다.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재발견된 발라드 보컬 그룹들이 무대를 꾸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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