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플로깅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3기 공모

김호천 / 2023-10-25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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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제주도개발공사·광동제약 주최
▲ 제주올레 '주스멍 도르멍' 프로젝트 포스터 [제주올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올레 '주스멍 도르멍' 2기 참가지 기념사진 [제주올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청년 플로깅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3기 공모

제주올레·제주도개발공사·광동제약 주최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도개발공사, 광동제약은 청년 플로깅 플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3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를 뜻하는 제주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표현한 것이다.

3기는 오는 12월 7∼10일 3박 4일간 진행된다. 먼저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전하는 '제주올레의 철학과 가치', 세이브제주바다 한주영 대표의 '제주바다 이야기' 등 환경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제주올레 길 10코스의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올레는 이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 대상을 제주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30세 청년 30명(제주 15명, 다른 지역 15명)이다.

숙식비와 프로그램 참가비 모두 무료지만, 항공료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5일 뒤인 13일 발표하고, 개별 연락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기획실(☎ 070-4264-952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더불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주스멍 도르멍' 1기와 2기 프로젝트에는 각각 25명과 17명이 참여했다.

제주올레와 함께 행사를 여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생산 공기업이고,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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