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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포스터 [캐나다 한국문화원 제공] |
캐나다 오타와 국제영화제에 '혼자 사는 사람들' 초청
홍성은 감독 첫 작품…9∼20일 온·오프라인 상영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오타와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이 초청됐다고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7일 전했다.
2020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캐나다 영화협회가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3회째인 올해는 장·단편 50편 이상의 영화가 초청돼 9∼20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오타와 국제영화제(IFFO·위원장 톰 맥솔리) 측과 협력해 '혼자 사는…'을 같은 기간에 온라인(www.iffo.ca/2022/aloners)으로 선보이고, 11일에는 오타와 바이타운 시네마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직장 동료, 옆집 사람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 않는 '진아'(배우 공승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시대를 홀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홍 감독은 '제43회 카이로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고, 공승연은 '제39회 토리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제22회 전주 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르며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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