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12개 반·164명 배치

최해민 / 2024-02-02 09:56:14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 9~12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12개 반·164명 배치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설 연휴 기간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 행정 ▲ 수송 ▲ 수도 ▲ 청소 ▲ 물가 ▲ 연료 ▲ 환경 ▲ 재난 ▲ 보건의료 등 12개 반, 164명으로 구성돼 비상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수송대책반은 교통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상태를 살피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도대책반은 누수·단수 사고 발생 시 상수도 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을 운영하고,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비상 급수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3개 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반을 편성해 비상근무 하면서 설 연휴 병의원 55곳과 약국 73곳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상황을 모니터 한다.

이 밖에 재난상황실, 광고물 대책반, 연료대책반, 환경감시반 등도 연휴 기간 비상 가용 인력을 배치해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 생활폐기물 수거, 보건의료 부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