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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포스터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빵의 도시 천안서 딸기 매력까지" 26∼28일 빵빵데이 축제
44곳 빵집에서 10% 할인 판매…수제 딸기잼 무료 제공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빵의 도시 충남 천안에서 딸기의 매력까지 가미된 축제가 펼쳐진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오는 26∼28일 '베리(Berry·딸기류) 베리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천안을 찾으면 친환경 농산물 딸기로 만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다.
44개 업소가 10% 할인된 가격으로 빵을 판매하며,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잼을 무료로 제공한다.
미리 선정된 홍보체험단은 병천면 딸기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빵지순례에 나서게 된다.
축제 참여 44개 업소는 공식 누리집(pangto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시며 맛있는 빵과 함께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는 50여개 호두과자점을 비롯해 300여개 빵집이 있다. 연간 매출 3천억원에 이르는 명실상부 '빵의 도시'이다.
특히 천안의 학화호두과자(1934년)는 경주 황남빵(1939년), 군산 이성당(1945년), 대전 성심당(1956년)보다 먼저 개발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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