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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색 뽐내는 고석정 꽃밭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철원군, 고석정 꽃밭 운영 종료…방문객 62만여명 기록
하루 평균 1만명 넘어…경제 유발 효과 500억원 추산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꽃밭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철원군은 지난 8월 28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 고석정 꽃밭에 65일 동안 6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휴장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만800여명이 꽃밭을 찾은 셈이다.
특히 지난 추석인 29일에는 4만7천472명이 찾아 1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고석정 꽃밭의 입장료 수입은 16억여원이었으며, 인근 음식점과 숙박시설, 농특산물 판매 등을 더하면 경제 유발 효과가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더욱이 고석정 꽃밭을 통해 인근 한탄강 은하수교와 주상절리길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까지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1일 "작년과 올해 고석정 꽃밭을 찾아 준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 봄에도 아름다운 고석정 꽃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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