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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 [제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굿과 신화를 만나다"…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
어린이·청소년 뮤지컬, 11일부터 3주간 초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청소년 가족뮤지컬 '그림책 속 제주 신화 이야기'가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BeIN'(비인극장)에서 10월 11일부터 약 3주간 초연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제주 사람들의 삶·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주 무형문화재인 '굿'과 '신화'를 중심 소재로 두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바람신 영등'은 어부들이 영등신을 모시게 된 옛날이야기와 여행 온 아빠와 소녀가 제주의 어린 해녀와 함께 영등제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두 번째 이야기는 '신이 된 소녀 자청비'로 뮤지컬 연출자 엄마와 배우가 되고 싶은 딸 노을이 함께 뮤지컬 '자청비'를 준비하면서 제주 신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드는 이야기이다. 자청비 신화 이야기는 '극중극'의 형태로 뮤지컬 배우들이 다양한 신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번 작품에는 김재한 연출자와 양수근 극작가, 김태영 무대디자이너 등 뮤지컬계 실력있는 제작진이 참여해 관객들은 공연 80분간 매력 넘치는 신화 속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3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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