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일반 재택치료자에 의약품·식사 지원

고현실 / 2022-03-15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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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도 일반관리군에 건강관리세트 제공
▲ 서초1인가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안심5종키트'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일반 재택치료자에 의약품·식사 지원

광진구도 일반관리군에 건강관리세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초구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1인 가구에 비상약과 음식 등을 제공하는 '1거3득' 코로나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59세 미만의 1인 가구 재택치료자 중 센터로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이들이다. 신청은 확진 통보일로부터 3일 이내에 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센터는 대상자의 자택으로 진통해열제, 종합감기약, 일회용 체온계, 손소독제, 종량제 봉투로 구성된 '안심5종키트'를 배송한다. 배달 음식 앱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키프티콘)도 제공해 재택치료자가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격리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안부를 확인하는 음성 메시지를 발송한다. 미응답 시 30분 간격으로 메시지를 재발송하고, 3회 이상 응답이 없으면 센터 직원이 직접 재택치료자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서초구도 코로나19 증상 대처법, 재택치료 안내 사항 등을 담은 1인 가구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문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1인 가구가 마음 편히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도 전날부터 정부의 물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해열제, 종합감기약, 전자체온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 기간은 4월 13일까지 한 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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