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강화대교 입구에 '관문형 조형물' 준공

윤태현 / 2022-03-28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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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대교 관문형 조형물 조감도 [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 [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소식] 강화대교 입구에 '관문형 조형물' 준공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대교 입구에 '관문형 조형물'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형물은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돼 길이 40.2m·높이 11.5m 규모로 강화대교 입구와 연결된 48번 국도 위에 설치됐다. 차량 통과 높이는 5.5m다.

1232년 몽골군 침입에 대항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강화산성'의 형상을 본떠 설계됐다. 조형물 상단에 설치된 육교를 통하면 강화전쟁박물관, 강화외성 진해루, 기독교 역사기념관 등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취소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4월 개최 예정이었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같은 이유로 2020년과 2021년에도 취소됐었다.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연간 3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강화군은 방문 자제를 부탁하는 현수막을 고려산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내년 축제를 대비해 진달래 군락지와 등산로를 정비할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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