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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일대 예술인마을 건립 추진"…2024년 조성 목표
(제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일대에 예술인 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예술인의 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퇴직 노동자의 권익 향상 등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13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호승 시니어노조 위원장과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창규(전 아제르바이잔 대사)세명대 객원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노조는 지난 2월 16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예총)와 예술인마을 조성·분양 의향서를 채택한 바 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700억원을 투자해 마을을 조성하는 게 이 노조의 계획이다.
마을이 조성되면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가 상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한 가구의 수입 증대를 위해 특용작물인 스테비아를 재배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노조 측은 "수도권에서 700여명이 제천으로 이주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과가 크면 또 다른 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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