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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축제 개막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내달 5∼9일 열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을 대표하는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다음 달 5∼9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환영리셉션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500건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70여 팀의 전국춤경연대회를 비롯해, 34팀이 참가하는 거리댄스퍼레이드,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 국내 600여명과 해외 22개국 160명이 참여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춤꾼들이 모여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24건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대학의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와 축제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막춤대첩은 7∼9일 왕중왕전까지 모두 4회로 확대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와 '불타는 청춘 댄싱나이트', 천안 고유 능소설화를 토대로 새롭게 제작한 '댄스컬 능소'를 포함해 천안시립예술단 공연과 프린지 공연 등 부대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 마스코트와 즉석에서 춤 대결을 하는 길거리 댄스배틀, 스트릿댄스 전문가에게 배워볼 수 있는 스트릿댄스&축제 공식 안무 배우기, 축제 콘텐츠가 결합한 코인 춤방 등 현장에서 직접 춤을 추며 체험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 댄스 퍼레이드는 2회로 확대 운영된다. 34개 팀 1천500여명이 거대한 행렬을 이뤄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는 7일 오후 1시 새롭게 추가된 불당동 아름드리공원에서 천안시청 사거리까지 구간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기존 신부동 구간(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을 지난다.
축제는 입장료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5일의 축제 기간 3코스로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이번 축제장을 찾아주실 시민과 관람객, 대회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막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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