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취소…코로나19 여파

손대성 / 2021-08-26 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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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송이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취소…코로나19 여파

(봉화=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올해 봉화송이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과 재단은 매년 9월 말 송이가 많이 나는 시기에 송이 따기 체험이나 판매장 운영,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된 송이축제를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가을철 4차 대유행 가능성이 나옴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

군과 재단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축제를 열지 않았다.

군은 축제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방역비와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 안전과 청정 봉화 유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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