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주최 백제 간편음식 경연 대상에 '백달밤 쌀푸딩'

▲ 백제음식 요리대회서 대상 받은 '백제의 달달한 밤, 백달밤 쌀푸딩'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시 주최 백제 간편음식 경연 대상에 '백달밤 쌀푸딩'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최근 열린 '백제 간편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박예나(26·경기 성남시) 씨가 출품한 '백제의 달달한 밤, 백달밤 쌀푸딩'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27점이 출품됐고, 8점(대상 1점·금상 1점·은상 1점, 동상 3점·장려 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상상 속 백제음식'이란 대회 주제에 맞게 꿀과 밤, 쌀, 우유 등 백제역사와 관련한 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점으로 호평 받았다.

박씨는 "서기 643년 백제의 태자 풍(豊)이 꿀벌 4통을 갖고 일본으로 건너가 양봉 기술을 전파했다는 역사서 내용과 공주가 밤 주산지란 점을 토대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백제 간편음식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간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68회 백제문화제 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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