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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해맞이 축제 [양양군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양양군 2021 해맞이 축제 취소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새해 1월 1일 낙산사와 낙산해변, 동해신묘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1 양양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한 조치다.
다만, 양양읍 조산리에 있는 동해신묘(東海神廟)에서 진행되는 제례는 축소해 봉행하기로 했다.
강원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동해신묘는 고려시대부터 동해 용왕에게 제사를 지낸 역사적 장소로 매년 1월 1일 국태민안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해신묘 제례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어 최소한으로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해맞이 축제는 취소했지만, 낙산해수욕장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관리는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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