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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스 브라이언트 포스아웃 시키는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김하성, 외야로 타구 보냈지만 무안타…타율 0.130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슬론 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0에서 0.130(23타수 3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올해 1월 1일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지만, 시범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첫 타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은 외야로 뻗은 좋은 타구를 생산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은 2회초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후안 가메스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비록 안타가 되지는 않았으나 기존에 삼진이나 땅볼에 그친 경우가 많았던 것과 달리 외야로 공을 보낸 것은 성과였다.
2-8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댄 윙클러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7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2번째로 2루수로 출전, 실수 없이 수비를 펼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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