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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기쁨을 나누는 파리FC 선수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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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FC에 일격을 당한 뒤 아쉬워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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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단 이코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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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FC 조나단 이코네(14반)의 결승 골 순간. [EPA=연합뉴스] |
승격팀 파리FC, 챔피언 PSG 1-0 격파 파란…프랑스컵 16강 진출
허벅지 부상 이강인 결장한 PSG에 창단 이후 첫 승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승격팀 파리FC가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에 불의의 일격을 가하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파리FC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가 결승 골을 터트려 PSG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팀(16회)인 PSG에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안겼다.
지난해 무려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올해도 지난 9일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4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PSG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파리FC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2부)에서 2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1부에 오른 팀이다.
파리FC가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무대에 선 것은 1978-1979시즌 이후 무려 47년 만이다.
그동안 파리FC가 프랑스 1부 리그에서 뛴 것도 1972-1973, 1973-1974, 1978-1979 세 시즌뿐이었다.
1969년 창단한 파리FC는 1970년 스타드 생제르맹과 합병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거듭났으나 팀의 정체성을 놓고 내부 분열이 생기면서 1972년 다시 독립했다.
파리FC는 2024년 프랑스의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소유한 아르노 가문이 오스트리아 음료 회사 레드불과 함께 팀을 인수하면서 프랑스 프로축구의 판도를 바꿔놓을 팀으로 급부상했다.
앞서 PSG와 파리FC는 1978-1979시즌 리그1 무대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벌여 모두 무승부(1-1·2-2)를 거뒀다.
이후 두 팀은 지난 5일 리그1 17라운드에서 맞붙었다. PSG는 파리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1로 눌렀다.
하지만 파리FC가 8일 만에 같은 곳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파리FC는 PSG에 2무 1패 뒤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PSG는 무려 25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기록하고도 슈팅 4개(유효슈팅 2개)에 그친 파리FC에 무릎을 꿇었다.
PSG는 정예 멤버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공격진을 꾸려 파리FC에 맞섰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이날도 결장했다.
경기는 PSG가 주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파리FC 골키퍼 오베드 은캄바디오의 선방이 더해져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PSG는 선수 교체로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으나 여전히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PSG의 공세를 잘 받아내던 파리FC가 후반 29분 새 역사의 문을 열었다.
전반 40분 교체로 투입됐던 이코네가 역습 상황에서 일란 케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PSG 골문 왼쪽에 꽂아 넣었다.
미드필더 이코네는 공교롭게도 PSG의 유소년팀 출신이다.
이후 파리FC는 7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까지 계속된 PSG의 파상 공세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등으로 막아내면서 감격스러운 승리를 수확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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