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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상 분임 토론회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섬 관광 개발 어떻게 했길래"…신안군 벤치마킹 쇄도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전남 신안군 주요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시장군수협의회 11개 자치치단체 방문팀 40명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 과정 중인 차관급 교육생 13명이 신안군을 방문했다.
시장군수협의회 방문팀은 도초도에서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수국축제장과 안좌 퍼플섬, 순례자의 섬 병풍도를 찾았다.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섬 관광의 추이와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마을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보고 들었다.
같은 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생을 비롯한 차관급 13명도 신안을 찾아 선상 분임토론을 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추진하는 등 신안의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는 요인을 박우량 신안군수와 분석하고 토론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에서 추진하는 이익공유 사업은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이 지원하고, 발생한 이익금은 사업장과 마을간 거리를 기준으로 가구당 최대 60만원, 최소 11만원씩 매 분기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햇빛 연금' 지급을 귀농·귀촌 전입 요인으로 군은 꼽고 있다.
이밖에 국방대학교 임직원과 교육생들도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워크숍을 신안군에서 하는 등 지역 개발행정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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