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14∼22일 당진 솔뫼성지서 열려

이은파 / 2021-08-11 1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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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리플릿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당진 솔뫼성지 복합예술공간 전경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14∼22일 당진 솔뫼성지서 열려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성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11일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김대건 신부 온라인 토크 콘서트(14일), 봉사자의 날 행사(15일), 남북평화의 날 행사(16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17∼19일), 온라인 인문학 강의(17∼18일), 기후 위기·감염병 기원 종식 행사(20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감사미사(21일), 뮤지컬 '마지막 편지' 공연(22일) 등이다.

해당 정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공식 홈페이지(www.kimdaege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개최는 어렵게 됐지만, 김대건 신부가 추구했던 애민 정신을 다양한 울림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천주교 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기간 내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김대건 신부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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