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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막바지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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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정상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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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기공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최북단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준공 막바지…4월 운행
2.12km 구간 로프웨이…평화의댐·금강산댐 동시 조망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에 캐이블카가 만들어져 이르면 4월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화천군은 최근 총연장 2.12km의 백암산 로프웨이 시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백암산 케이블카는 최북단 백암산 일대를 평화생태특구로 조성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4년 3월 착공식 이후 8년 만에 공사를 마치는 것이다.
최대 난공사인 케이블카 설치가 끝남에 따라 이 일대 생태관찰학습원과 파로호 선착장 설치사업 등이 포함된 백암산 평화생태특구사업도 이르면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백암산 케이블카 정상(해발 1천178m)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화의댐과 북한의 금강산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화천군은 이달 중 용역을 비롯해 인력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홈페이지 구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천군은 이 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파로호에 유람선을 띄워 평화의댐을 방문한 뒤 백암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코스와 주변 파크골프장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에 버금가는 지역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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