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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공사현장서 삼국시대 추정 성곽 일부 출토 (부산=연합뉴스) 부산 한 공사 현장에서 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곽 일부가 출토됐다. 12일 부산 서구에 따르면 구가 추진하는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 공사 현장인 천마산 석성 봉수대 인근에서 문화유산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사 현장서 발견된 성곽. 2024.1.12 [부산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부산 천마산 모노레일 공사장 삼국시대 유물 보존…노선 변경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된 부산 천마산 일대에 문화재 보존 결정이 내려졌다.
이곳에서 관광 모노레일 사업 공사를 추진하던 지자체는 노선을 바꾸기로 했다.
부산 서구는 천마산 석성봉수대 인근에서 발견된 유물과 이 일대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존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서구는 천마산 관광 모노레일 노선을 변경할 예정이다.
당초 이 모노레일 노선은 문화재가 출토된 일대의 중심부를 지날 예정이었다.
아미동 비석마을∼천마산 정상 3㎞를 잇는 이 사업의 공정률은 40%대다.
서구 관계자는 "현재 적절한 노선으로 변경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노선 변경 때문에 공사비가 증가하거나 기한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구는 발견된 유물에 대해 문화재 종합보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존 유물이 발견된 일대의 1차 조사는 부산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조사가 끝난 뒤 부산시와의 협의를 거쳐 시문화재 지정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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