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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포스트의 '2021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 기사 [서귀포시 제공] |
美 워싱턴포스트가 소개한 제주도 '멍 때리기 대회'
"서귀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이들을 위한 최적의 힐링 장소"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서귀포에서 열린 '멍 때리기 대회'를 소개해 화제다.
서귀포시는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30일자 신문 A20면에 '한국에서 팬데믹 스트레스 지친 이들이 궁극의 휴식을 위해 경쟁하다(South Korea's pandemic-stressed compete for most Zen)'라는 제목으로 '2021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고 2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재택 근무와 원격 수업에 지친 학생들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힐링의 최적 장소는 제주 서귀포시의 '치유의 숲'"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김민주 기자는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열린 대회에 직접 참가하고, 참가자 3명과 멍 때리기 대회를 만든 '웁쓰양'과 인터뷰를 해 기사를 내보냈다.
멍 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로 레스토랑 업주, 유통업 종사자, 대학생 등 28명이 참가해 제주에 사는 한 미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관중들도 가장 멍을 잘 때리는 상위 3명에게 투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의 걸맞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멍 때리기 대회는 2014년 한국의 예술가 '웁쓰양'이 처음 개최했고, 이후 홍콩과 네덜란드 등에도 전파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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