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등 문화시설 구축에 262억원 투입

정경재 / 2022-03-04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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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청사 전경 [전북도제공]

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등 문화시설 구축에 262억원 투입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올해 262억원을 들여 문화기반시설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5가지로 세계 서예비엔날레관과 대표도서관·시청자미디어센터·문학 예술인회관 건립, 도립 국악원 증·개축 등이다.

우선 국내 서예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세계 서예비엔날레관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5월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또 도민의 미디어 참여기회를 늘리고 시청자 권익을 증진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용지 매입을 마치는 대로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다.

도내 문인단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문학 예술인회관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밖에 공공도서관 8곳과 작은 도서관 10곳, 생활문화센터 13곳 등 생활밀착형 문화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문화시설 확충으로 도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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