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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타워에 AR게임 [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실내 측위기술 활용한 AR게임 시범 운영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증강현실(AR) 게임이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부산관광공사는 2일 실내지도(측위) 기술 보유기업인 다비오,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업인 와이드브레인과 함께 스마트 관광게임을 부산타워에서 오는 13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기존 AR게임과 달리 측위기술과 부산 대표 관광지를 접목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관광공사는 주요 관광지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비대면 관광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부산타워 이용객은 현장에서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하다가 나오는 돌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즉석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다양한 관광 거점이 디지털 복합 체험공간으로 거듭나 쇼핑과 광고 등의 영역으로 관련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한편 관광 안내형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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