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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취약계층 여학생 900명에 월경용품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게임 기업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한 월경용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자회사 선데이토즈[123420]는 모바일게임 '애니팡3' 유저가 게임을 즐길 때마다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기브 포 걸즈'(Give for Girls)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성문화센터·한국YMCA전국연맹과 협력해 서울·강릉·원주·포항·광주·여수·순천·목포 등 8개 시도의 여성 아동·청소년 900명에게 3천만원 상당 월경용품을 전달한다.
전달되는 월경용품 키트에는 스마일게이트·선데이토즈 양사 임직원이 만든 천연 팥찜질팩 등 생리통 완화를 돕는 용품도 담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 'Give for Girls' 캠페인 때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 200여명에게 1천500만원 상당 월경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네팔의 학교에 남녀 구분 화장실이나 여학생 전용 위생시설이 지어질 수 있도록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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