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시민단체 "중추공항 격상…인천 일원화 폐지" 촉구

조정호 / 2021-09-30 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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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신공항 시민단체 "행정절차 축소하라"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덕도 신공항을 염원하는 6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3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9.30 ready@yna.co.kr

가덕신공항 시민단체 "중추공항 격상…인천 일원화 폐지" 촉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등 가덕도 신공항을 염원하는 6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3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지역 항공산업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인천공항만이 중추공항으로 지정됐고 가덕신공항은 제주공항, 대구공항, 새만금공항과 함께 거점공항으로 지정됐다"며 "남부권 허브공항인 가덕신공항을 중추공항으로 격상하고 2030년 세계등록엑스포 이전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도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단순히 공항 건설만으로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지역 항공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며 공항 배후 단지 개발, 항공 정비(MRO),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발, 지역 항공사 존치,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부산 유치, 범시민적 민관추진기구 설립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인천 우선 적용 등으로 지방공항 국제선이 셧다운 상태를 지속하고 지역 항공·관광업계는 고사 위기에 직면했다"며 "인천공항 중심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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