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어린이날 기념 '특별 상영'…전주 시민은 무료

임채두 / 2022-05-04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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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국제영화제, 어린이날 기념 '특별 상영'…전주 시민은 무료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 특별 상영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4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5일 호남 유일의 향토극장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이성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과 '마리 이야기'를 상영한다.

두 작품 모두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2차례 상영하며 전주 시민에 한해 무료다.

다만,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일반 관객도 상영관에 입장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전주돔에서 김수정, 임경원 감독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이 상영된다.

1996년 제작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4K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또 CGV 전주고사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준비한 시네마토크 '어린이날 100주년 특집: 아동권리 시선으로 영화를 보다'가 열린다.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인 단편 영화 '최선의 삶', '토마토의 정원', '아이', '머리가 자라면' 등 4편이 연이어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이밖에 전주라운지에서 팝업 놀이터, 어린이날 특별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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