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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감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주 충효동 생태문화마을 12월 완공…디자인 특화 도시로 조성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국립공원 무등산 원효사 지구 이전 대상지인 광주 북구 충효동 생태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30%를 보인다.
완공 이후 이곳으로 옮겨가는 원효사 주변 상가 52곳·주택 2곳에 거주하는 상인·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주민들은 마을에 조성하는 상가·주택의 분양권을 받는다.
동아시아 지질공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도 지난달 설계 공모에 착수했다.
사업은 충효동 일대 14만3천㎡ 부지에 원효사 지구를 이주시키고 무등산·광주호 생태문화원·가사문학권과 연계한 생태문화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 398억원(국비 138억원·시비 260억원)을 투입해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한옥 숙소, 경관 단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생태문화마을을 테마형 디자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축가, 이주민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공간,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광주호 주변을 '문화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고도하수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자연형 정화시설을 설치해 환경을 보호할 계획이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광주 생태문화마을 조성은 광주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이라며 "생태문화마을이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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