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난다…아쿠아리움 추가

이정훈 / 2023-07-25 14: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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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아쿠아리움 조감도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남 김해시 김해가야테마파크 전경 [김해시 제공]

김해가야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난다…아쿠아리움 추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가야테마파크에 아쿠아리움(수족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사천시에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민간기업과 가야테마파크 동쪽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아쿠아리움을 건립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김해시에 290억원을 투자해 4천500t 규모 수조와 체험 시설을 갖춘 담수어 특화 아쿠아리움 건립을 제안했다.

김해시는 수조 규모 4천500t은 제주도-전남 여수-서울 코엑스에 있는 수족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경남연구원을 통해 이 업체 제안서 검토에 들어간 김해시는 사업 계획이 타당하면 아쿠아리움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해시는 절차가 순조로우면 2025년 말 아쿠아리움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가야테마파크는 고대국가 가야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지난해에도 연간 22만명이 방문한 김해시 대표 관광지다.

가야테마파크는 야외 관광지여서 날씨,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다.

김해시는 실내 시설인 아쿠아리움이 생기면 가야테마파크가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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