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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최대의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 항공 [EPA=연합뉴스] |
[여행소식] 캐세이퍼시픽항공 "백신 여권 성공적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디지털 백신 여권인 '커먼 패스'(Common Pass) 모바일앱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6일 홍콩발 싱가포르행 항공편에서 1회, 15일 싱가포르에서 홍콩행 항공편에서 1회, 스위스의 비영리단체 더 커먼 프로젝트와 공동개발한 디지털 백신 여권인 커먼 패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PCR 검사를 받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승객들이 탑승했으며, 이 기록들은 커먼 패스 앱으로 전송됐다.
커먼 패스는 승객의 보건 기록, 이동 경로, 체류지 지침 등을 분석 및 검증해 디지털 백신 여권을 생성해준다.
홍콩발 승객에 대해서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백신 코드가 적용됐으며, 싱가포르발 승객의 경우 블록체인을 활용해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헬스서츠'(HealthCerts)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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