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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시티투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멈췄던 부산 시티투어버스 해운대 노선, 10일부터 재운영
운전기사 부족으로 중단, 신규 기사 견습교육 후 재개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운전기사를 구하지 못해 운영이 중단됐던 부산 시티투어버스 일부 노선 운영이 재개된다.
1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레드라인' 노선이 오는 10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레드라인은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일대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공사는 지난해 최대 14명이던 운전기사들의 퇴사가 잇따르자 레드라인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공사는 지난달 기사 3명을 추가 채용했고, 이들의 견습 기간이 끝나는 10일부터 레드라인 노선에 투입한다.
현재 시티투어버스 4개 노선 전체 기사 수는 신규 인력까지 합쳐 12명이다.
공사는 15명이 채용돼야 적정 인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는 시티투어버스 기사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투어 버스 기사가 되려면 1년 이상 버스 운전 경험이 있는 경력자여야 하는데, 시티투어버스 기사 초임 연봉은 2천700만∼2천800만원으로 3천만원대인 시내버스 기사 초임 연봉보다 적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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