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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식 포스터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목포미식문화갤러리 22일 개관…맛과 멋의 랜드마크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하 미식문화갤러리)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야외 주 무대에서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서는 개관 퍼포먼스를 비롯해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미식문화갤러리는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항동 6-33)한 옛 목포세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 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이후 1968년 삼학도 이전 전까지 관세 업무를 수행했다.
관세 업무 등 역사성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목포세관 본관 터와 세관창고는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미식문화갤러리는 큰 창고, 작은 창고,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큰 창고는 9미(味)를 중심으로 한 목포 음식 체험, 쿠킹클래스, 외식 창업 교육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 문화공간이다.
작은 창고는 목포 개항 및 세관의 역사를 선보이는 역사전시관과 함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조성됐다.
야외 공간은 본관 터를 노출 전시해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문화예술 공연과 쉼터 등으로 활용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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