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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에 글로벌 지식재산 기반 레저 클러스터 개발 추진
시·iP2 합의각서 체결…가족형 체험시설 등 조성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 글로벌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가족형 체험시설 등 레저 클러스터를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4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iP2 오퍼레이션즈 홀딩, iP2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홀딩과 '글로벌 IP 기반 레저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iP2는 중국 선양과 헝친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얼티미트 익스플로러'를 공동 개발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드림웍스와 함께 '드림 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마텔과 함께 '미션 플레이'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iP2는 이번 합의각서에 따라 부산에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가족형 체험시설, 영어 교육시설, 패밀리 IP 호텔과 리조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해 글로벌 IP 굿즈(상품)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사업을 펼칠 최우선 후보지로 북항 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지구를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IP 기반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조성되면 도시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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