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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립수목원 위치와 주변 연계사업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주 첫 시립수목원 건립 공사 다소 지연…11월 완공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시립수목원이 예정보다 6개월가량 늦은 11월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목원 내 수춘천 정비 공사 병행으로 공정이 다소 지연돼 수목원 완공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수춘천 중 수목원 구간 0.7㎞ 노후 수로를 철거하고 생태 하천으로 조성하는 공사의 공정률은 32%다.
수목원 전체 공정률은 70%가량으로 방문자센터, 수목 관리동, 화장실 등 건축은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으며 도로, 주차장 등 토목공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나무를 심어 상반기 중 도시바람 숲길 2곳, 하반기에 미세먼지 차단 숲 1곳을 조성한다.
오는 8월 말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조경가 대회에 맞춰 한국형 정원도 조성하고 있다.
수목원은 광주 남구 양과동 24만7천㎡에 470억원을 들여 남도 숲 등 3개 지구, 가을 정원 등 9개 정원을 갖추게 된다.
2009년 조성 예정지 지정 이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1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면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국공립 수목원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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