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
문화도시 서귀포, 최우수 '선도 도시'로 선정
2020년 '우수 도시' 선정 이어 쾌거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지역문화 진흥법에 따라 추진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1년도 전국 법정문화도시 대상 사업 성과 평가 결과 2020년 '우수도시'에 이어 최우수 기관인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제1∼2차 법정문화도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 여건 조성, 사업수행 역량, 참여자 및 시민 만족도와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성과, 자체 성과 등에 대하여 성과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서귀포시는 최우수 기관인 '선도 도시'로 지정돼 국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2022년 문화도시 총사업비는 32억원(국비 16억원, 도비 16억원)이다.
서귀포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등 전문성을 갖춘 민간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해 행정과 유기적인 체계를 갖추고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별 문화 거버넌스로 노지 문화의 미래문화 자산화 추진을 위한 미래문화자산추진단, 창의문화캠퍼스 시민교육운영위원회 등의 운영 실적도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고유문화를 사람으로 풀어낸 다큐멘터리 휴먼 라이브러리와 마을의 미래세대와 지역작가가 함께하여 노지 문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보는 우리 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로 노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을 다채롭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권역별 문화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문화경제 기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진흥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고, 2021년 4월 우수도시로 선정됐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