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마스크 없이 만나요'…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4곳 폐장

김선형 / 2021-08-22 14: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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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만 명 방문, 코로나 전에는 102만 명
▲ '물놀이 즐기는 휴일' 지난 1일 정오께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엔 마스크 없이 만나요'…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4곳 폐장

올해 41만 명 방문, 코로나 전에는 102만 명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9일부터 개장한 동해안 해수욕장 24곳이 모두 폐장했다고 22일 밝혔다.

45일간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1만 명으로 지난해 45만 명보다 다소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인 재작년(2019년) 102만2천 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보다 4만 명이 감소한 이유로 개장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도는 꼽았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방역 요원을 이달 말까지 배치한다"며 "폐장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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