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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
경북형 한글 글꼴 개발 추진…관광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경북형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9일 도청에서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위원회는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개 원소장처가 경북이란 점에 주목해 경북 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글꼴을 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경북 한글 글꼴이 개발되면 한글간판 교체사업이나 관광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한글인공지능본당 조성, 가상세계 글로벌 한글 캠퍼스 육성, 훈민정음 해례본 찾기 운동 전개, 한글문화활용 콘텐츠 사업 추진 등도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한국국학진흥원에 한글연구 전담조직인 훈민정음 뿌리사업단을 구성해 한글 문화산업 육성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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