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양치유 걷기길 6.4㎞ 완공

조근영 / 2020-12-23 1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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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치유길·바다치유길·숲치유길 등 3개 코스 조성
▲ 해양치유 코스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양치유 걷기길 6.4㎞ 완공

등대치유길·바다치유길·숲치유길 등 3개 코스 조성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일원에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가 조성됐다.

등대치유길, 바다치유길, 숲치유길 등 3개 코스로 총 6.4km이며 코스마다 부대시설을 정비해 야자 매트, 코스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기존 노후 데크 시설 정비·급경사지 안전시설 보강으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대치유길은 명사십리해변에서 서봉각 등대까지 2km의 구간으로 비교적 경사가 있어 다소 운동량이 많다.

서봉각 등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완도의 랜드 마크인 완도타워와 어우러진 완도 본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치유길은 명사십리해변의 울몰 입구까지 2.6km의 구간으로 모래사장과 데크길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이다.

숲치유길은 울몰 입구에서 석화포 선착장까지 1.8km의 구간으로 숲과 바다 경관을 함께 만끽하며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3일 "해양치유 노르딕워킹 코스는 앞으로 해양치유센터가 건립되면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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