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마차 타며 관광하세요"…3월부터 '울산 마차' 운영

김용태 / 2026-01-14 0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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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울산대공원에 15대 도입…요금 1인당 1만원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태화강에서 운행되는 마차 (울산=연합뉴스) 14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이 시민과 함께 오는 3월부터 본격 운행되는 '울산 마차'를 시승하고 있다. 2026.1.14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전기 마차 타며 관광하세요"…3월부터 '울산 마차'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울산대공원에 15대 도입…요금 1인당 1만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오는 3월부터 울산 대표 관광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서 전기 마차를 타고 돌아볼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14일 이 두 곳에서 전기 동력 이동 수단인 '울산 마차' 15대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4년 7월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맺고 마차를 제작했다. 탑승객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게 마차 좌석은 지면 기준 2m 정도 높이에 설치했다.

마차에는 최대 4명이 탈 수 있다. 운전자의 관광 해설과 함께 자연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2월 말까지 시험 운영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1회 이용 시간은 약 40분, 운행 간격은 20분이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원 정도로, 울산 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에게는 50% 감면한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왔어울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날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입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정원 해설사, 시민 등이 참여하는 마차 시승회를 연다.

김 시장은 "울산 마차가 도심 속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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