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홍보대사에 방송인 김구라·이상민

김동찬 / 2020-11-17 15:15:07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홍보대사 위촉패. [승일희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일희망재단 홍보대사에 방송인 김구라·이상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단체다.

박성자 재단 상임이사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일에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신 분들과 이제 홍보대사로 동행하게 돼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라며 "두 분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앞으로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해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해가며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2018년 토지를 마련했으며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최근 건축 설계 작업에 착수해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