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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연풍면 '김홍도 걷던 길'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괴산 연풍면 주민들, 현감 지낸 김홍도 비 건립 추진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 조선시대의 대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를 기리는 비 건립이 추진된다.
연풍면 주민들이 주축 된 김홍도 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24일 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정조 시절 약 3년간 연풍현감을 지내 지역과 연이 있는 김홍도를 기리고자 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비 건립 장소로는 신축 예정인 면사무소 청사와 함께 조성할 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연풍면 곳곳에는 김홍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연풍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풍락헌'(충북도 유형문화재)은 그가 집무를 보던 동헌이다.
또 괴산군은 2013년 3억5천만원을 들여 연풍면 삼풍리에 220m의 '김홍도 걷던 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길 가장자리 토담에는 김홍도의 작품 20점을 본떠 제작한 부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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