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행진 이을까…"사랑받을 그룹이란 점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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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NCT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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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T 멤버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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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NCT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무한 성장 꿈꾸는 NCT 드림 "우리 색깔은 성장…새로움에 도전"
오늘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발매…선주문량 207만 장 넘어
'커리어 하이' 행진 이을까…"사랑받을 그룹이란 점 증명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규 1집보다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콘셉트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놀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죠."(해찬)
그룹 NCT 드림(NCT DREAM)이 새 음반으로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NCT 드림은 28일 두 번째 정규음반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NCT 드림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룹 이름을 새긴 두 번째 음반에서는 NCT 드림만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버퍼링'(Glitch Mode)을 비롯해 '파이어 알람'(Fire Alarm), '너를 위한 단어'(It's Yours), '잘 자'(Teddy Bear)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리더 마크는 "처음 (음반 명인) '글리치 모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꽂히는 콘셉트라고 생각했다"며 "마치 오류가 난 듯 정상적이지 않은 매력을 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K팝 시장을 이끄는 정상급 그룹인 만큼 새 음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날 기준으로 '글리치 모드'의 선주문량은 203만539장을 기록하며 전작인 정규 1집 '맛'(Hot Sauce)이 세운 171만 장을 가뿐히 넘어섰다.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셈이다.
정규 1집으로 347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까지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자체 최고 성적, 이른바 '커리어 하이' 행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런쥔은 "'맛'을 발표했을 때는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재미있게 노래하자는 마음이었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이번에는 그런 사랑을 받을 만한 그룹이라는 점을 증명하고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제노는 이날 기준으로 선주문이 207만 장을 넘었다는 말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있는 무대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버퍼링'은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다 갖춘 노래라고 입을 모았다.
힙합 댄스 장르의 이 곡은 독특한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마치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멤버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안무를 만들 때는 '오류', '감전' 등의 단어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제노는 "콘셉트가 확실한 곡"이라며 "'버퍼링'이라는 노래를 통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무대적 요소가 많을 것 같다고 느꼈다. 노래도 재미있고 센스 있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MC를 맡은 NCT의 멤버 도영 역시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는데 '이거 됐다' 싶다"며 "팬의 입장에서, 그리고 NCT 드림을 좋아하는 한 명으로서 귀에 꽂히는 곡"이라고 응원했다.
처음 10대 멤버들로 시작해 두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할 때까지 NCT 드림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멤버 중 막내 지성은 "NCT 드림의 음악 색깔은 성장"이라며 "데뷔곡 '추잉 껌'(Chewing Gum) 때는 어렸고 귀여웠다면 지금은 한층 성장한 게 느껴진다. (성장)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색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크 역시 "이번 음반에서는 '맛'과 또 다른 성숙함,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게 우리의 색깔"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규 2집이 끝이 아니라 더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면서 준비했어요. 그런 부분이 팬들에게 전달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입니다."(마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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